SAV Architecture + Design이 의뢰받은 프로젝트는 AICL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컨설팅 에이전시의 오피스였다. AICL 사무실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클라이언트와의 긴밀한 논의 끝에 탄생했다. 고객의 이윤을 끊임없이 창조해내야 하는 이들이 일하는 환경이었다. 융통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여지를 주는 열린 사고(Fuzzy Thinking)를 자극하는 공간, 그것이 스튜디오가 꿈꾸는 AICL의 새로운 오피스였다. SAV는 개방형 레이아웃을 이용, 생활 공간과 업무 공간, 랜드스케이프가 상호작용하는 멋진 사무실을 탄생시켰다.
 

 

 

 

첫번째 열린 공간은 ‘The Café Living Library’다. 오피스의 한 가운데에서 높은 층고 아래 자리한 도서관을 만나게 된다. 도서관, 리빙 라운지, 계단식 원형 공간이 겹쳐지며 단순한 사내 학습과 세미나 스페이스를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대화할 수 있는 멋진 행사장으로 모습을 바꾼다. 이 열려 있음은 업무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비공식적인 교류를 주선하며, 직원들이 각자 원하는 방식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무실의 주를 이루는 것은 기다란 모듈식 책상이다. 70명의 직원이 일하고 만나며 부딪히는 이 공간, 아이디어의 빠른 스케치와 확인, 회의와 내부 검토를 위한 대형 화이트 보드를 통해 이윤을 창출할 수 있게 했으며, 그 과정에서 구성원 스스로가 고민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의도했다. 소규모 회의실과 라운지 역시 공간의 포인트. 더불어 SAV는 자연 안에서 걸어가며 사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자그마한 녹지대를 통해 AICL 커뮤니케이션의 임직원들은 주의를 환기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AICL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공간은 회사의 성장에 따라 더 커져갈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장했다. 구성원의 증감에 따라 책상과 의자를 더하거나 뺄 수 있는 SAV Architecture + Design의 오픈 플랜 덕이다. 이 오피스 안에서라면 어떤 재밌는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어떤 아이디어든 반짝거릴 수 있다. 어떤 곳이든 가능성이 열려 있고, 어떤 곳이든 정답을 정해두지 않은 공간, 바로 AICL Mumbai Workplac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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